미-우크라 11일 장관급 회담…젤렌스키 "건설적 자세로 임할 것"

사우디 제다서 예정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중심부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긴급 정상회담 전 생각에 잠겨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고위급 회담에 건설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우리는 실질적인 결과를 바란다"며 "이번 회담에 우크라이나는 완전히 건설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이날 사우디 제다에서 고위급 회담을 실시한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과 안드리 시비하 외무장관,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부 장관, 파블로 팔리사 대통령실 부실장 등을 내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본인은 참여하지 않는다.

미국 측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비롯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전날 젤렌스키는 직접 사우디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면담한 뒤 "대화의 상당 부분을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 문제에 할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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