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란 영사관 폭격으로 혁명수비대 간부 사망…이란 "배후는 이스라엘"
- 이승아 기자
(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주재하는 이란 영사관 건물이 폭격을 받아 무너졌다. 이 공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가 사망했다.
이란은 이번 공습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며 보복 대응을 예고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이날 낮12시17분께 다마스쿠스 남서쪽에 위치한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을 미사일로 타격했다.
아크바리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는 이번 공습으로 5~7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영사관을 지키던 경찰 2명도 숨졌다고 전했다. 아크바리 대사가 사용하는 관저도 일부 피해를 봤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F-35 전투기로 폭격했다며 맞대응과 보복을 예고했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침략자에 대한 대응과 처벌의 방식은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와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고, 미국 정부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스라엘은 최근 친(親)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공격을 이유로 전투기로 시리아와 레바논 본토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최근 3년 사이 가장 강력한 공습'이라는 평가 속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전 우려가 커지고 있던 상황이 이어졌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지난 27일 헤즈볼라가 무장조직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침공하려 했다는 주장을 하며 “레바논 깊숙한 곳이 전쟁 구역이 되고 있다”고 선전포고를 한 바 있다.
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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