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핵전력 부대 전투임무 돌입시켜" -인테르팍스

"전략미사일 부대, 북해·태평양함대 등 인력 강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 국방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핵전력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고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전략미사일 부대와 북해·태평양함대, 장거리 항공사령부 등이 인력을 강화하고 전투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보고했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잇따르자 이날 TV연설을 통해 "핵 억지력 부대의 특별 전투임무 돌입을 국방부 장관과 총참모장(합참의장 격)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핵 억지력 부대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운용하는 러시아 전략로켓군 등 핵무기를 관장하는 부대를 말한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서방 국가들이 경제 분야에서 러시아에 대해 비우호적인 행동을 할 뿐 아니라 나토 회원국의 고위 관리들까지 러시아에 공격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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