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 "우크라 구하고 전쟁 멈춰라!" 전세계 반전 메시지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공을 명령하자, 전 세계에서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고 APF·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먼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국민들 사이에서도 푸틴의 전쟁 결정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러시아의 주요 도시인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수많은 시민이 모여 전쟁을 반대하는 팻말을 들고 푸틴을 규탄했다. 어떤 시민은 "푸틴을 뉘른베르크로!"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기도 했다. 뉘른베르크는 과거 2차세계대전의 전범들에 대한 재판이 열린 곳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면서 푸틴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민들은 레퓌블리크 광장 동상 앞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며 전쟁 중단을 촉구했다. 프랑스 남부의 니스에서도 역시 시민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며 푸틴을 규탄하는 시위를 열었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도 반전 메시지가 울려퍼졌다. 독일 통일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시위대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멈춰라"고 외치며 러시아의 군사 행동을 규탄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도 시위대는 평화를 외쳤다. 한 시위자는 히틀러와 푸틴을 합성한 이미지를 들면서 푸틴을 극렬히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플레이 오프 2차전에서도 특별한 반전 메시지가 나왔다. 나폴리와 FC바르셀로나 간 경기가 끝나고 양팀 선수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멈춰달라는 간결한 메시지를 들고 사진촬영을 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도 반전을 외치는 시민의 목소리가 울렸다. 한 남성은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시위하면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달리기도 하는 등 메시지를 전달했다.
미국에서도 시민들이 우크라이나에 관심을 촉구하고 전쟁을 중단하는 시위를 열었다. 뉴욕시에서 시민들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두르거나 푸틴을 규탄하는 팻말을 들면서 평화를 요구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역시 우크라이나를 돕고 러시아의 침공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일본에서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시위가 있었다. 일본인들과 우크라이나인이 함께 팻말을 들고 전쟁 중단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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