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KKR, 獨 미디어그룹 악셀 스프링거 최대주주 된다
- 김윤경 기자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미국 사모펀드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KKR)가 독일 미디어 그룹 악셀 스프링거(Axel Springer)에 매입 제안을 했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KKR은 악셀 스프링거 기존 주주들에게 주당 63유로, 총 67억유로를 지불하는 경영권 인수(buyout) 계약을 제안했다.
KKR은 악셀 스프링어 창업자의 미망인인 프리드 스피링거, 그리고 마티아스 도프너 최고경영자(CEO)가 이 제안에 찬성했으며 이들이 갖고 있는 지분 각각 42.6%와 2.8%는 매입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은 계속해서 회사의 지배와 경영에 있어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KKR의 지분 매입은 나머지 주주 20%의 찬성을 필요로 한다.
베를린에 본사를 둔 악셀 스프링거는 뉴스 사이트 빌트(Bild)와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일간지 디벨트(Die Welt) 등을 소유하고 있다. 과거 FT 매입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기회를 뺏겼다.
악셀 스프링거는 지난해 전년대비 4.1% 증가한 32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7% 늘어나 5억2800만유로를 기록했다. 매출액의 약 70%는 디지털 활동을 통해 얻고 있다. 그러나 올해 매출액은 작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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