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화학공장서 폭발…4명 사망·실종, 6명 부상(종합)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BASF)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진화되고 있다. ⓒ AFP=뉴스1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BASF)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진화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독일 서부 루트비히스하펜에 위치한 화학기업 바스프(BASF) 공장에서 17일(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6명이 부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BASF 루트비히스하펜 시설에서 원재료를 수송하는 파이프에 대한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폭발이 발생했으며 큰 화재가 발생했다.

바스프는 현지 주민들에게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가라고 권고했으며 안전상의 이유로 시설 내 증기분해기의 가동을 중단했다.

일부 주민들은 이날 폭발로 호흡기관 자극을 호소했다. 루트비히스하펜은 프랑크푸르트 서남쪽으로 약 80㎞ 떨어져 있으며 이곳에 16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페터 프리드리히 루트비히스하펜 소방서장은 "가스 성질의 불확실성"이 있기는 하지만 이날 밤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화재로 공장에서 거대한 불과 회색연기 기둥이 치솟았다. 바스프는 현재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스프는 이날 인근 람퍼트하임 공장에서도 소규모 가스 폭발로 4명이 부상했으며 이번 두 사건 간에 관련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jj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