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물리학상 수상' 힉스 "기초과학 분야 관심 높아지길"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힉스 교수는 성명을 통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며 스웨덴 한림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입자의 발견에 기여한 모든 이들과 가족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기초 과학 분야에 대한 인정으로 블루스카이 연구(blue-sky research·현실 세계에 즉각 적용할 수 없는 과학 연구 분야)의 가치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힉스와 엥글레르 교수는 '신의 입자'라 불리는 힉스 보손 입자의 존재를 예측한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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