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대통령, 연내 모든 정치범 석방

영국을 방문중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영국의 씽크탱크인 '채텀하우스'에서 "올해 말까지 미얀마에 양심수는 없을 것이라고 여러분에게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인 대통령은 "반세기 동안의 군부 정권과 권위주의에서 벗어나는 전환기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십개 소수민족과 정부 사이 수십년 동안 이어진 분쟁을 종식시키는 것을 낙관한다고 밝혔다.

세인 대통령은 "수주 내에 전국적으로 휴전이 이뤄져 미얀마 전역이 60년 만에 처음으로 총성이 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겨운 협상이 이어질 것이고 확실한 보상이 이뤄져야만 한다"면서도 "반드시 해결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세인 대통령은 '민족간 불화를 유발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관용은 없다고 강조했다.

미얀마에서 최근 무슬림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은 불교 원주민과 빚어진 종교분쟁으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지난 4월 미얀마 정부가 로힝야족에 대한 '인종청소식 작전'을 방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kirimi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