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게이 프라이드' 10주년 기념 퍼레이드 열려

대만 최대의 동성애자 축제인 '게이 프라이드'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진이 27일(현지시간) 열렸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퍼레이드의 기획자인 무추안은 "동성애자들도 (다른 시민들과) 똑같은 납세자"라며 "동성애자들의 기본 권리가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퍼레이드 기획자들은 당초 5만명 정도가 행진에 참여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공식적인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만은 동아시아에서 문화적으로 가장 자유로운 국가 중 하나로 동성애 단체들은 최근 수년째 동성결혼 합법화를 요구하고 있다.
대만의 동성애 집단은 동성결혼 합법화를 사회적 이슈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8월 레즈비언 80쌍이 단체로 결혼식을 하고 1000여명의 친인척을 초대해 대형 피로연을 가졌다.
지난 8월에는 최초의 불교식 레즈비언 결혼식이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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