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전속 요리사 후지모토, 김정은 부부 만난 후 하는 말이...

"리설주, 아름답고 매력적 여성"

© AFP=News1

지난해 사망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일본인 전속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가 북한을 방문해 후계자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그의 부인 리설주를 직접 만났다고 말했다.

후지모토는 북한 방문을 마치고 4일 베이징 국제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부부와 만났다며 리설주에 대해 "매력적이며 아름다웠다"고 묘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공항에 모인 기자들에게 "김정은의 초대로 북한을 방문했다"며 김정은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환영하며 포옹했고 북한에 언제든지 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후지모토는 이어 "김정은과 만나는 자리에서 여동생 여정의 모습을 봤으나 친형인 정철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선물로 가져갔던 참다랑어를 대접했다"고 덧붙였다.

후지모토는 지난 1989~2001년 김정일의 요리사로 근무한 후 일본으로 돌아와 최근 김정일과 김정은의 친분을 담은 저서인 '북한의 후계자 왜 김정은인가'를 출간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지모토는 지난 달 21일 방북해 북조선에 남겨 둔 가족과 만났다. 4일 베이징에 도착한 후지모토는 5일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kirimi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