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여객기 수호이, 시범비행중 印尼 상공서 연락두절(상보)
러시아의 신형 중단거리 여객기 '수호이 수퍼제트(Sukhoi Superjet) 100'이 46명 승객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남쪽 상공에서 연락이 두절됐다고 현지 당국이 9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관계당국은 이날 "항공기가 보고르 지역 인근에서 레이더상 사라졌다"며 "수색중이나 충돌했는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당국관계자는 "오후 2시 할림 페르다나쿠수 공항을 출발한 비행기가 2시50분께 상공 1만피트(약3000m)에서 6000피트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교통부의 밤방 에르반 대변인은 "이같은 하강은 의도적인 것"이라며 "조종사가 할림 이착륙장으로 복귀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르반 대변인은 이어 "비행기가 보고르 공군기지에서 10 해리(약 18km) 떨어진 산악지대 인근에서 실종됐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구조당국과 인도네시아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에 탑승한 인원은 44~46명으로 승무원 8명과 기자도 포함됐다.
헤리 바크티 교통부 항공부문 대표는 "수호이 수퍼제트가 두번째 시범비행을 하고 있었으며 탑승객은 대부분 초대를 받은 게스트들"이라고 확인했다.
수호이 수퍼제트 100은 러시아의 전투기 생산업체인 수호이가 처음으로 개발한 78~98인승급 중형 중단거리 여객기다.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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