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서부서 무장단체가 경찰초소 공격…양측 24명 사망
경찰 9명 사망 후 보안군 소탕작전으로 무장괴한 15명 사살
최근 국경 지역 테러 늘어…인도 지원 무장세력 의심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 지역의 댐 건설 현장에서 경찰 초소가 무장 괴한의 공격을 받아 경찰 9명이 숨졌다. 현장에서는 경찰 8명도 납치됐지만 나중에 보안군의 소탕 작전으로 구출되고 무장세력 15명은 사살됐다.
로이터 및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앞서 압둘 쿠두스 지역 고위 관리는 “망기댐 프로젝트를 경비하던 초소가 공격받아 경찰 9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 후 발루치스탄 주정부 대변인 샤히드 린드는 성명을 통해 보안군의 소탕 작전으로 무장 세력 15명이 사살됐고 납치된 경찰관들은 구출됐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이란과 접해 오랫동안 분리주의 무장세력의 공격에 시달려 왔다. 특히 발루치스탄주는 각종 광물 자원이 풍부한데, 발루치스탄 해방군(BLA) 같은 무장세력은 정부군과 외국 투자·인프라 사업을 주요 표적으로 삼아왔다.
이들 반군은 파키스탄 정부와 외국 자본이 지역 자원을 착취한다고 주장하며 테러를 저질러 왔는데 최근 국경 지역에서의 공격이 다시 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그 배후가 인도의 지원을 받는 무장 세력 짓이라고 주장했지만, 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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