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中해경 함정, 남중국해 프라타스군도 해역 또 무단 진입"
대만 실효지배 중인 전략적 요충지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대만과 중국 해경이 대만이 실효 지배 중인 전략적 요충지인 남중국해 최북단 프라타스 군도(둥사군도) 인근에서 또다시 대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대만 해경은 이날 오전 중국 해경 함정을 발견했으며 해당 함정이 대만 함정의 경고를 무시하고 속도를 높여 급선회하며 프라타스 군도 주변 해역으로 강제 진입했다고 밝혔다.
대만 해경은 두 함정이 여전히 대치 중이며 격렬한 언쟁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함정은 프라타스 군도 주변 해역에 대한 관할권이 중국에 있다는 허위 사실을 심으려고 하고 있다고 대만 해경은 설명했다.
이어 "이는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중국을 대만 해협 및 지역 정세에서 문제아로 만드는 행위"라며 "대만의 해양 주권은 결코 침해받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 대만사무판공실은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3개의 섬으로 이뤄진 프라타스 군도는 대만 본섬에서 400km 이상 떨어져 있고, 중국 광둥성과의 거리가 260km로 더 가까워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으로 평가된다.
앞서 중국 함정은 약 2주 전에도 프라타스 군도에서 대치했다가 떠난 바 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