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반군 통제 마을서 광산채굴용 물질 폭발…최소 55명 숨져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미얀마 반군 팔라웅주해방전선(PSLF)이 통제하는 한 마을에서 광산 채굴용 물질이 폭발해 최소 55명이 숨졌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미얀마 카웅 탓 마을에서 폭발이 일어나 여성 25명과 남성 30명 등 5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한 PSLF 조직원은 광산 채굴에 사용하기 위해 보관 중이던 물질이 폭발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PSLF 산하 군사 조직 따앙 민족해방군(TNLA)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폭발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가족, 부상자, 그리고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며, 책임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자는 누구든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폭발 피해 가족들에 대한 구호·의료·재활 지원을 가능한 한 빨리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