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재벌' 아누틴 태국 총리 재선출…과반 훌쩍 넘는 293표 득표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태국 의회가 19일 아누틴 찬위라꾼 현 총리를 총리로 재선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수성향의 아누틴 총리가 이끄는 품짜이타이당은 지난 2월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AFP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의회 투표에서 아누틴 총리는 498표 중 과반인 250표를 훌쩍 넘는 293표를 얻었다. 총리는 투표에 앞서 기자들에게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총리직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나를 아는 사람들은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내가 즉각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설 재벌 가문의 후계자이자 태국의 대마초 비범죄화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온 59세의 아누틴은 지난해 9월 패통탄 친나왓 총리 해임 이후 처음 총리에 올랐으며, 당시 품짜이타이당은 국민당과 조건부 연합을 통해 집권 기반을 마련했다.
국민당이 집권 4개월 내 의회 해산과 개헌 추진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기에 지난 2월 총선이 치러졌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