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기업·국가에 AI 집중은 파멸 초래…강력·시급한 규제 필요"
"IAEA와 유사한 국제기구 필요…신속한 대응 능력 필요"
유엔 사무총장 "AI는 모두의 것…소수 국가나 재벌이 결정해선 안 돼"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올트먼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4회 AI 임팩트 정상회의'에 참석해 "AI의 민주화가 인류의 번영을 보장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 기술을 한 기업이나 한 국가에 집중되도록 하는 것은 파멸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규제나 안전장치가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우리에게는 다른 강력한 기술과 마찬가지로 분명하면서도 시급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트먼은 "AI의 국제적 조정을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유사한 기구가 필요할 수 있다"며 "그러한 기구는 급변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어 "AI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화하면서 향후 몇 년은 전 세계가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할 것인지 아니면 권력을 집중시킬지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은 항상 일자리의 변화를 야기했지만 우리는 언제나 새롭고 더 나은 일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도 올트먼의 주장에 동의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AI는 모두의 것이어야 한다"며 "AI의 미래가 소수 국가나 몇몇 억만장자의 변덕에 의해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나렌드로 모디 총리는 AI에 대한 개방적인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기술 기업 거물들이 3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기금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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