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엄마의 특별 교육 인도서 화제…뭄바이 빨래터서 '땀의 가치' 체험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인도에 거주하는 한 한국인 여성이 아들과 함께 뭄바이의 ‘도비 가트(Dhobi Ghat)’에서 빨래하기를 체험하며 노동의 의미를 가르쳐주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사용자 A 씨는 최근 “한국 아이들이 도비 가트에서 진짜 인도 생활을 경험한다. 진짜 노동, 진짜 존중을 느끼고 있다”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어린 아들은 현지 세탁 노동자들과 나란히 서서 전통적인 '워셔맨스 스로(washerman’s throw)' 방식으로 옷을 돌에 내리쳐 빨래를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A 씨 본인도 직접 옷을 내리치는 동작을 시도했으며, 주변 사람들은 미소를 지으며 가족의 진지한 태도를 반겼다.
세계 최대 규모의 노천 세탁장 중 하나인 도비 가트는 뭄바이의 근면성과 노동 윤리를 상징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정애 씨는 아들과 함께 이곳을 찾으며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노동의 존엄성과 일상의 편리 뒤에 숨은 노고를 보여주려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따뜻하다”, “노동이 모든 것을 열매 맺게 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아이에게 공감과 노동 존중을 가르친 점이 인상적”이라며 현지 문화를 단순한 볼거리로 소비하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