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397개' 박은 22억 주문제작 시계…인도 재벌 아들 클라스
명품 브랜드 제이앤코에서 제작
- 이정환 기자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미국의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제이앤코가 인도 재벌가 아들의 의뢰로 제작한 150만 달러(약 22억 원) 상당의 시계를 공개했다.
인도 힌두스탄타임스, 비즈니스스탠다드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제이앤코는 아난트 암바니의 반타라 야생동물 구조·보호센터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제작한 '오페라 반타라 그린 카모'를 공개했다.
반타라 센터는 인도 최고 부호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그룹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차남 아난트가 이끄는 인도 구자라트주의 야생동물 보호소다.
제이앤코에 따르면 시계 중앙에는 반타라 관리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을 상징하는 아난트의 채색 인형이 놓여 있다. 아난트를 둘러싼 사자와 벵골호랑이는 반타라 센터가 보호하고 있는 야생동물을 의미한다.
또 시계에는 데만토이드 가넷, 차보라이트, 녹색 사파이어, 화이트 다이아몬드 등 무게가 거의 21.98캐럿에 달하는 397개의 보석이 세팅됐다. 시계전문매체 와치오피아는 22일 인스타그램에서 이 시계의 가격이 약 150만 달러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아난트는 결혼식 때 하객들에게도 명품시계를 선물할 정도로 시계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극도로 세심한 디자인에 멋지다는 찬사가 쏟아졌지만, '시간을 제대로 읽을 수나 있겠냐', '시계 대신 비트코인에 투자했겠다'는 반응도 나왔다.
비즈니스스탠다드는 "시계의 희소성은 시계의 주 기능이 더 이상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시대에 차별화를 꾀할 수 있게 해준다. 구매자에게는 독점성을 의미하고, 브랜드에는 가격 결정력을 제공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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