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중앙은행, 스캠조직 배후 천즈의 프린스은행 청산 시작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캄보디아 중앙은행이 8일(현지시간) 거대 온라인 스캠 범죄조직의 배후로 지목된 천즈 프린스그룹 회장이 설립한 프린스 은행에 대해 청산명령을 내렸다.
AFP 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프린스 은행은 캄보디아 왕국 법률에 따라 청산 잘차에 들어갔다"며 "이에 따라 프린스 은행은 예금 수취 및 대출을 포함한 신규 은행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프린스 은행에 예금이 있는 고객은 출금 서류를 준비해 정상적으로 돈을 찾을 수 있으며 대출 고객은 평소처럼 채무 의무를 계속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프린스 은행 청산인으로 모리슨카크 MKA를 지정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천즈를 강제 수용소 운영 및 암호화폐 사기 범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천즈는 전날(7일)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중국으로 송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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