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총리 "곧 미국과 무역 협정 서명"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부이 타인 선 베트남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미국과 "호혜적 무역 협정에 곧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선 부총리는 이날 하노이에서 열린 미국·베트남 비즈니스 서밋에서 "신뢰만이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고 협력만이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협상 타결 임박을 예고했다.
응우옌 홍 디엔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끄는 베트남 협상단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예정된 새로운 무역 협정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DC에 머물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선 부총리는 첨단 기술 제품 수출 제한을 해제해줄 것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미국 방문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양국은 10월 미국으로 수입되는 베트남 상품에 대한 관세를 20%로 유지하되 일부 품목은 관세를 면제하는 무역 협정을 몇 주 안에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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