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당 '킹메이커' 아소 다로 부총재, 내달 한국 방문"

양국 협력위원회 합동 총회 참석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의 당선을 도와 '킹메이커'로 불리는 아소 다로 부총재가 다음 달 하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NHK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소 부총재는 내달 22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일협력위원회와 일한협력위원회의 합동 총회에 참석한다. 아소 부총재는 일한협력위원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두 위원회는 1965년 한일국교정상회 직후인 1969년 양국 관계 개선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정·재계 인사 중심의 민간 협력 기구이다.

아소 부총재의 한국 방문은 약 2년 반만으로 방한 기간 주요 인사들과의 회담도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yeh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