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인도와 'S-400 미사일' 추가도입 협상…美압박에도 밀착 강화

인도, 2018년 러 S-400 미사일 5기 도입 계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손을 잡고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2025.09.01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러시아가 인도와 'S-400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추가 판매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슈가예프 러시아 군사기술협력국 국장은 2일(현지시간) "인도는 이미 우리의 S-400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며 "새로운 판매를 할 수 있으며 현재 협상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인도는 지난 2018년 러시아와 55억 달러 규모의 방산 계약을 체결하고 S-400 장거리 미사일 시스템 5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다만 인도가 여러 차례 연기되면서 S-400 2기는 오는 2026년과 2027년에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러시아의 S-400 미사일 시스템 도입은 중국의 위협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만 최근 미국은 원유와 무기를 구입하면서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전쟁 자금줄이 되고 있는 인도에 50% 관세를 부과하면서 구입 중단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는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8월 31일부터 이틀간 중국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협력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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