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서 성행위 라이브 방송하던 中 남성·라오스 여성 체포

시청자가 돈 더 내면 특정 행동 요구 가능…방송 한 번에 13만원 받아

태국 파타야의 한 풀빌라에서 성행위를 생중계하다 급습한 경찰에 체포된 중국인 남성 3명 <출처=InsideThailand 페이스북>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한 풀빌라에서 성행위를 생중계하던 중국인 남성 3명과 라오스 여성 2명이 체포됐다.

태국 현지 매체인 방콕포스트, 타이거에 따르면 태국 이민청은 지난 6일(현지시간) 경찰이 태국의 유명 관광도시인 파타야의 한 풀빌라를 급습해 48~53세 사이의 중국인 남성 3명과 각각 26·24세인 라오스 여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불법 활동 증거를 확보할 때까지 이 라이브 방송을 장기간 감시해 왔으며 용의자들은 라이브 방송 도중 체포됐다.

이들은 중국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방송을 송출했다. 구독자들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출연자들에게 특정 행동을 요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여성 2명은 생방송을 한번 할 때마다 3000밧(약 13만 원)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성 장난감, 콘돔, 카메라, 휴대전화 및 기타 생방송 장비 등을 압수했다.

용의자들은 경찰서로 연행된 다음 온라인으로 음란물을 상업적으로 유통한 혐의로 기소됐다.

태국에서는 종종 음란물을 생중계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지난달 경찰은 15세 아래의 소녀들이 음란한 행위를 하는 영상을 생중계하는 디스코드 그룹의 운영진 4명을 체포했다.

gw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