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8% 이상 급락…테슬라 충격 직격탄

SK하이닉스 CI (사진제공=SK하이닉스) 2018.8.25/뉴스1 ⓒ News1 김진 인턴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발 기술주 매도세로 엔비디아의 주요 협력사인 한국의 SK하이닉스 주가가 8% 이상 급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25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8.49% 급락한 19만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는 2% 하락에 그치고 있다.

이날 하이닉스가 역대 최고의 매출을 올리는 등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특히 삼전에 비해 SK하이닉스가 더 많이 떨어지는 것은 그동안 엔비디아의 협력사로 동반 랠리를 펼쳐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전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가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 통과가 지연되면서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

한국의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은 전일 미국증시에서 테슬라발 기술주 매도세가 나왔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자 테슬라는 12% 이상 폭락했다.

테슬라가 폭락하자 그동안 월가의 인공지능(AI) 랠리를 이끌었던 엔비디아도 7% 가까이 급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5% 이상 급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