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터넷 인구 5억 돌파.. '만리방화벽' 통제될 까?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센터(CNNIC)가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2010년보다 5600만명(12.2%p)이 증가한 5억1300만명이다.  

이 가운데 정부가 집중적으로 통제를 실시하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마이크로블로그)의 사용자는 48.7%(2억5000만명)로 절반 가까이 된다.

웨이보는 중국 네티즌들이 정부의 비리, 부패를 비판하는 소통창구로 중국은 지난달 16일 '웨이보 발전관리를 위한 규정'을 발표, 입단속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SNS 사용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이라는 중국의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인터넷 통제가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농촌과 도시간 빈부격차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지난해 농촌지역의 인터넷 사용자도 1억3600만명으로 2010년보다 8.9%p 증가했다.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인구 70%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반면 남서부 귀주성의 인터넷 사용자는 24.2%에 그쳤다. 

CNNIC는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었던 이메일, 블로그등의 사용자는 점점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중국의 핸드폰 사용자도 3억5600만명으로 2010년보다 5300만명 늘어났다.   

ggod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