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포경선단 온다.. 대응 준비 완료 '시 셰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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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단체인 '시 셰퍼드(Sea Shepherd)'의 '스티브 어윈'호가 7일 호주 퍼스 인근 프리맨틀에 정박한 채 다가올 일본 포경선단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일본 포경선은 작업을 방해하는 시 세퍼드 고속정을 충돌해 침몰시키는 등 양측간 과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에 일본 정부는 남극해 지역에서 활동할 포경선단의 보호를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했다고 호주정부가 7일 밝혔다.<br>투쟁 노선을 둘러싼 논쟁으로 그린피스에서 분파한 '시 셰퍼드'는 고래잡이나 물개 사냥꾼들의 배를 부수고 강력한 레이저로 시력을 떨어뜨리거나 고약한 냄새가 나는 낙산이 든 병을 배에 뿌리는 등 과격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지난해 공들여 제작한 최신 보트가 침몰되는 수모를 당한 이들은 올해 일본 선단과의 대결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