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2014년 아쉬운 자, 피지로 떠나라…두번 새해맞이
- 황라현 기자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이제 올해도 하루가 채 남지 않았다.
오는 2015년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가는 2014년을 붙잡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기 2014년을 하루라도 늦게 떠나보내고픈 사람들이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어 할 곳이 있다.
바로 남태평양 서부에 위치한 섬나라 피지이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남태평양에 위치한 피지의 타베우니 섬에서 보내게 된다면 12월 31일을 두 번 쇨 수 있다. 물론 2015년 신년도 두번 맞을 수 있다.
피지의 타베우니 섬은 지구상에서 사람이 사는 곳 중 유일하게 날짜변경선이 지나는 곳으로 이 선을 기준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지날 때에는 하루를 더 살 수 있다.
날짜 변경선은 날짜를 구분하기 위해 편의상 만든 기준선으로 이 선을 기준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지날 때는 하루를 벌 수 있지만 반대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지날 때는 하루를 잃게 된다.
날짜변경선은 날짜가 달라서 올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사람의 왕래가 가장 드문 곳으로 그어져 있어 대부분 태평양 한가운데를 지나는데 공교롭게도 피지의 타베우니 섬만은 피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타베우니 섬은 이맘때쯤 한 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 첫 날을 두 번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로 인해 관광객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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