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대통령 간선...샤리프총리 측근 당선 유력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현 대통령이 속한 파키스탄 인민당의 5월 총선 패배로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될 전망이다.

파키스탄 헌법에 의하면 대통령은 연방 상·하원 및 지방의회 의원들이 선출한다.

후보는 모두 두 명으로 남부도시 카라치의 사업가 출신 맘눈 후세인과 전직 고등법원 판사 와지후딘 아흐메드이다.

후세인은 나와즈 샤리프 총리가 이끄는 집권 파키스탄 무슬림리그가 지지하는 후보이며 아흐메드는 크리켓 국민스타 출신 정치인 임란 칸이 이끄는 제3당인 테흐리크-에-인샤프의 지지를 받고 있다.

샤리프 총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후세인이 새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이 유력시 된다.

집권 무슬림리그의 지도급 의원들은 29일 정당회의에서 후세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무슬림리그는 현재 하원의 과반을 차지한다.

하지만 인민당은 집권 무슬림리그가 사전에 상의도 없이 당초 8월 6일이었던 대통령 선거일을 앞당겼다며 투표 거부를 선언했다.

이번 선거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되고 선거 결과는 이날 저녁 발표될 예정이다.

kirimi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