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강풍 동반 눈폭풍에 피해 속출

20일 저녁 늦게부터 폭풍이 접근하면서 시간당 200km의 강풍이 부는 등 기상상황이 악화하자 에어뉴질랜드는 수도 웰링턴을 오가는 모든 비행편을 취소했다.

에어뉴질랜드는 남섬의 더니든 공항에서도 항공기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전역에 기상상황이 악화하면서 항공기 운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됐다.

남섬 일부 지역에는 폭설로 인해 고지대 도로가 막혀 마을 일부가 고립되기도 했다.

북섬 웰링턴에서는 3만가구의 전기공급이 중단되면서 휴교령이 내려졌고 철도운행도 중단됐다.

긴급구조대에 따르면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만 1000건이 접수됐다.

kirimi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