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4인 가족 제주 2박 여행 비용 최소 100만원"

티몬 황금연휴 5만건의 숙박·항공 분석 예약
"인기 해외여행지 중 다낭 항공권 가장 비싸"

추석연휴 첫날인 30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해변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끽하고 있다.2017.9.30/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황금연휴 기간 4인 가족의 제주도 2박 숙박·항공 비용은 최소 95만원'.

모바일 커머스 티몬(대표 유한익)은 10월 추석 황금연휴 기간 약 5만건의 예약을 분석해 이같은 내용을 비롯한 숙박·항공 비용을 분석해 1일 발표했다. 가장 비중이 높은 숙박·항공 비용 외에 실제 여행 비용은 현지 교통비와 테마파크 입장권, 식비 등을 더해야 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티몬은 "국내 여행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부분은 숙박비"라며 "평균 숙박 비용은 1박에 9만원부터 17만원까지 지역별로 크게 달랐다"고 했다. 지역별 숙박 비용은 인천, 경남, 제주도, 부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하 티몬 제공 ⓒ News1

송도 및 영종도 등 특급 호텔이 많은 인천 지역의 1박 평균 숙박비가 17만 9190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남 16만 2460원, 제주도 15만 6090원, 부산 15만 280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항공권을 구입해야 하는 제주도의 경우, 가족 여행 비용이 급상승했다. 황금연휴 기간 제주도 1인 왕복 항공권 평균 가격은 16만 1593원으로 4인 가족의 왕복 항공권 비용은 64만 6382원으로 추산된다. 2박 평균 숙박비를 포함하면 여행비용이 95만 8552원으로 늘어난다.

4인 가족의 2박 3일 해외여행 비용은 근거리는 200만원대, 비행시간 4시간이 넘는 중거리는 300만원대를 기록했다. 가장 가까운 일본의 1인당 평균 항공권 비용은 50만원선이었다. 지역별로 가장 저렴한 지역은 후쿠오카였다. 1인 왕복 항공권 평균 비용은 38만 1672원으로 4인 가족의 항공권 비용은 152만 6688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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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기 여행지 10곳 중에서 가장 항공권이 비싼 도시는 다낭으로 조사됐다. 다낭 왕복 항공권 1인 평균 가격은 81만 4598원이었다. 특히, 스테디셀러 여행지 괌보다 다낭의 항공권 가격이 더 높았다. 비행거리 4시간 10분인 다낭이 비행시간 5시간 30분인 방콕 항공권 가격이 더 비쌌다.

티몬은 "해외 여행 열풍이 추석을 넘어 연말연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연초에 여행을 떠나는 해외여행 '얼리버드 패키지' 상품의 9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연초 여행 패키지 상품을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준 티몬 멀티비즈 그룹장은 "항공권은 구입 시기와 조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다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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