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동북아 중심으로 탈바꿈 ‘세계 5대 공항 꿈’
국토교통부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
외항사 유치, 이용자 편의 서비스 등 개선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트래블) 김지현 기자 = 인천공항이 오는 2020년까지 세계 5대 국제여객공항과 10대 환승공항, 관광·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물류산업을 융합한 동북아 중심공항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인천공항을 동북아 중심공항으로 다시 도약시키기 위해 외국 항공사를 유치하고 취항도시를 확대키로 했다. 폴란드항공 등 미취항 중인 외항사를 유치해 현재 90개인 취항 항공사를 2020년까지 110개사로 확대한다.
중국 서부지역과 이란 테헤란,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규 도시와도 항공편을 연결해 취항도시도 186개에서 210개 도시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규 취항사에는 1년간 공항 사용료와 사무실 임차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운수권 배분기준에 항공사의 환승연결 기여도를 포함하고, 저비용항공사 환승상품 개발지원, 환승객증대에 비례하는 환승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환승객(24시간내)을 현재 742만명에서 ’20년 1000만명 이상으로 증대할 계획이다.
또한 심야시간대 운항 항공편의 착륙료를 감면하고 심야 운항버스(현재 16편→20편 이상)와 24시간 식음료·면세점 운영을 확대(현재 전체의 10% 비율→30% 수준)해 심야시간대 여객을 현재 1일 5000명에서 2020년 2만 명으로 늘려나간다.
인천공항 이용자 편의 서비스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현재 1만80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은 1.7배 수준인 3만2000대로 늘리고, 주차요금은 하이패스나 모바일앱 결제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주차위치 파악, 주차대행 예약 스마트폰 앱도 개발해 차량 이용자의 공항 편리성을 높이고,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설치한다.
출국자의 빠른 출국을 돕기 위해 공항 내 태블릿기기로 간편하게 체크인 할 수 있는 모바일 체크인존과 이동형 체크인 카운터를 도입해 출국심사시간을 43분에서 40분 이내로 단축한다. 대신 보안검색대와 검색인력을 확충해 대기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입국심사대도 104개에서 158개로 늘리고 수하물 수취대도 23대에서 33대로 늘려 입국수속에 걸리는 시간도 27분에서 23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jihyoun@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