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국제무대 등용문 ‘제7회 일우사진상’ 공모

최종 선정 3인, 전시, 출판 등 국내 사진상 최대 규모 지원

일우재단이 제7회 '일우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이다. 사진 춝처 / 일우재단 홈페이지 ⓒ News1

(서울=뉴스1트래블) 조용식 기자 = 일우재단이 '어린이 사진 교실'에 이어 재능과 열정의 사진작가를 발굴, 후원하는 '일우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우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한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7회째를 맞이한 일우사진상은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중‘전시부문’과 ‘출판부문’에서 각 1명, ‘올해의 특별한 작가’는 현직 사진기자 대상으로 ‘신문 사진’ 부문에서 1명 등 총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는 '신문사진’ 과 ‘자연 및 환경 다큐멘터리’를 매년 순환 지원하고 있다.

일우사진상 공모 기간은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이다. 응모 방법은 지원서와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http://photo.ilwoo.org)에 있는 양식에 따라 업로드하여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서류 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 후 24명을 선정하며, 최종심사는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1:1 면접을 거쳐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2명과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선정하게 된다.

일우사진상에 선정된 3명에게는 작품제작 활동비, 전시 또는 출판 활동 지원, 독일 핫체칸츠 출판사에서의 단독 작품집 출판과 함께 일우 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한다.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은 재능과 열정을 가진 유망한 사진작가들을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자 지난 2009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호를 따서 '일우 사진상'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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