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몸보신, 제철 참복어로 하세요”

특급호텔, 겨울 제철 참복어 이용한 다채로운 프로모션 선보여

그랜드 힐튼 서울의 일식당 미쯔모모의 안희근 셰프는 통영 청정해역의 제철 참복어를 이용한 코스요리를 제공한다. 사진 제공 / 그랜드 힐튼 서울 ⓒ News1

(서울=뉴스1트래블) 강정훈 기자 = 겨울이 되면 살집이 차오르는 겨울 참복어를 이용해 서울 시내 특급호텔 레스토랑에서는 앞다투어 참복어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참복어는 중국 시인 소동파가 ‘사람이 한 번 죽는 것과 맞먹는 맛’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 참복어는 날씨가 추워지는 10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이다.

겨울철이 되면 생식소가 충만해지고 독성이 약해지며 살집이 차오르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저칼로리, 고단백, 저지방에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유명하다.

또 수술 전후 환자의 회복과 당뇨병, 간장 질환의 식이요법에도 좋다. 각종 암 종양의 예방과 치료 및 신경통, 두통 질환, 해열, 일사병, 파상풍에도 효과적이다. 추운 겨울,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제철 참복어로 겨울철 몸보신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랜드 힐튼 서울 일식당 미쯔모모, 참복어 프로모션

그랜드 힐튼 서울의 일식당 미쯔모모는 통영 청정해역에서 공수한 제철 참복어를 이용한 참복어 프로모션을 2015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일식당 미쯔모모의 안희근 셰프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참복어 껍질 샐러드, 제주산 방어와 참돔 회, 참복어 찜 또는 지리, 영양 밥, 후식으로 구성된 세트 A와 참복어 껍질과 청정 미나리 무침, 참복어 회, 제주산 겨울 방어와 고등어 회, 참복어 튀김, 얼큰한 참복어 매운탕, 후식으로 구성된 세트 B를 선보인다.

가격은 세트 A는 11만 원, 세트 B는 18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더 플라자, 일식당 ‘무라사키’ 참복 프로모션

럭셔리 부티크 호텔 더 플라자의 일식당 ‘무라사키’에서는 이선호 수석 셰프가 코스메뉴로 구성한 참복 코스 프로모션을 오는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호텔 더 플라자의 일식당 무라사키에서 제철 참복어를 일본 정통 가이세키 요리법으로 조리해 제공한다. 사진 제공/ 호텔 더 플라자ⓒ News1

복요리는 일본에서도 복(福)을 부르는 귀한 음식으로, 특별한 날에 먹는 최고급 요리이다. 무라사키의 참복 코스 메뉴는 메뉴마다 같은 요리법, 같은 맛이 중복되지 않도록 구성하는 정통 일본식 가이세키 요리법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선호 수석 셰프가 직접 구성하여, 달콤한 맛이 일품인 참복 데리야키와 참복 가라아게는 무라사키만의 별미이다.

메뉴를 구성한 이선호 수석 셰프는 “겨울철 별미인 참 복어는 부드러움과 쫄깃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식재료 중 하나이다”며, “일식당 무라사키의 전통이 더해져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참복 코스 메뉴의 가격은 19만 원(세금, 봉사료 포함).

이 외에도 참복 지리 냄비를 코스로 구성한 메뉴도 선보인다. 복어 부위 중에서도 가장 맛이 뛰어난 부분만 엄선하여 만든 맑은국 지리, 복 껍질 무침, 참복어회 등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5만 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 특별 레시피로 선보이는 겨울 복요리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일식당 이로도리에서는 복요리를 2016년 2월 28일까지 선보이고 있다.메뉴로는 복어 초회, 복어 튀김, 복어 지리/ 매운탕, 복어 회 등이 있으며 이 모든 메뉴를 포함한 코스 요리 또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로도리에서는 깔끔하고 정갈한 맛이 일품인 복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단품 기준 3만5천 원 ~ 12만 원까지(10% 봉사료 및 10% 부가세 포함)이다.

르네상스 서울호텔의 일식당 이로도리에서 깔끔하고 정갈한 맛이 일품인 다양한 복요리를 맛볼 수 있다. 사진 제공/ 르네상스 서울 호텔ⓒ News1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스시효 복어 냄비 정식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일식당 ‘스시효’는 보양식 ‘복어 냄비 정식’을 11월 16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선보인다. 복어 냄비는 다시마를 우린 국물에 제철 참복, 구운 찹쌀떡, 버섯, 유자와 각종 채소 등을 넣고 끓여 복어 지리 또는 복어 매운탕으로 즐길 수 있다.

요리는 일본식 전채요리 및 생선회, 그리고 디저트가 함께 제공된다. 복어 냄비 정식 가격은 7만7천 원이다. (부가세 포함)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일식당 스시효에서는 복어를 이용한 보양식 '복어 냄비 정식'을 선보인다. 사진 제공/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News1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만요 자연산 참복 요리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일식당 만요에서는 자연산 참복 요리를 11월 23일부터 판매한다.

복어회, 복어구이와 튀김, 복어 껍질 무침, 복어 냄비까지 참복을 풀코스로 맛볼 수 있는 참복 코스요리부터 참복어회, 참복어다다끼, 참복어죽 등 다양한 참복단품메뉴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가격은 단품메뉴 3만5천 원부터, 코스메뉴 25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일식당 만요에서 자연산 참복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사진 제공/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News1

리츠칼튼 서울, 겨울 특선 ‘복어 코스 요리’리츠칼튼 서울 일식당 하나조노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의 진미인 복어를 이용해 정통 복어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하나조노의 복어 코스 요리는 복어 껍질 샐러드, 복어 시라꼬 두부 맑은국, 복어 생선회, 샤브샤브 또는 지리 등으로 구성돼 복어의 영양을 그대로 담은 건강한 메뉴이다. 가격은 점심 코스 17만 원, 저녁 코스 25만 원이다. (세금, 봉사료 포함)

리츠칼튼 서울의 일식당 하나조노는 복어의 영양을 그대로 담은 복어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사진 제공/ 리츠칼튼 서울ⓒ News1

리츠칼튼 서울 하나조노의 표길택 셰프는 “음식은 재료가 중요하여서 제철 재료를 이용할 때 가장 맛있는 메뉴를 구성할 수 있다.” 며 “매년 리츠칼튼 서울에서는 겨울철 대표 식재료인 복어를 이용한 코스요리를 선보이는데 늘 인기가 많은 메뉴 중 하나” 라고 전했다.

jh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