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 나사(NASA)와 저소음·저탄소 항공기 테스트 착수

보잉의 '에코데몬스트레이터' 통해 진행

에티하드항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에티하드항공이 나사(NASA), 보잉과 협력해 저탄소, 저소음 장비를 갖춘 항공기 시험 비행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험 비행에 해당하는 항공기는 보잉 787-10 드림라이너이며 보잉의 '에코데몬스트레이터'(ecoDemonstrator)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를 한다.

'에코데몬스트레이터'는 2012년부터 지속가능성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친환경적인 항공 운항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잉 787-19 드림라이너기로 테스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에티하드는 나사와도 협력해 항공기 소음 예측 기능을 개선해 조종사가 소음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절차를 통해 저소음 항공기 설계에 초반을 다질 계획이다.

모하마드 알 부루키 에티하드항공그룹의 최고운영책임자는 "에코데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잉사와 함께 연료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소음을 줄여 '푸른 하늘'을 넓힐 기회를 탐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항공업계 통계에 따르면 항공기 소음에 대한 지역사회가 느끼는 불편함은 항공기가 공항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