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2028년까지 올림픽 공식후원사로 나선다
주최 도시·관중 등 모두에게 혜택 돌아가는 '지속가능한 숙박' 제공
-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에어비앤비가 2028년까지 개최 예정인 5개의 하계·동계 올림픽에 공식 후원 기업으로 나선다.
19일 에어비앤비는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개최도시의 관광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8년까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향후 9년간 IOC의 '월드와이드 파트너'가 돼 주최 도시, 관중과 팬, 선수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환경 조성에 나서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비앤비와 IOC는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와 궤를 같이해 경제적인 혜택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는 다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여행 옵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숙박시설 제공에 중점을 둬 올림픽대회 주최 측과 이해당사자는 비용을 절감하며, 올림픽대회 기간 새로운 숙박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최소화한다.
이에 현지 호스트와 커뮤니티는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어비앤비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도 협력해 장애인 또는 기타 접근성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편의시설을 완비한 숙소를 늘려나간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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