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초중고생 가족 단위 일본 홈스테이+문화체험…8월 중순 출발
- 김수정 기자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여름방학을 앞두고 초중고생들의 해외 캠프나 여행, 나아가 어학연수까지 학부모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때에, 주식회사해외교육사업단(대표이사 송부영)에서는 일본 도쿄 및 오사카에서 오는 8월12일부터 17일까지 5박6일간의 홈스테이와 문화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친구나 학부모, 가족이 동반하여 인솔자의 안내를 받아 도쿄와 오사카의 관광지를 구경하고 일본인 가정에 머물면서 일본의 참 모습을 보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생은 반드시 학부모나 성인 가족을 동반해야 하며, 중고등학생은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서도 참가할 수 있다. 5박6일 동안의 문화체험을 위한 방문 일정은 인기 스팟을 중심으로 세밀하게 준비했다고 한다.
홈스테이는 2인1실 방을 사용하며 아침,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목욕탕,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한다. 대부분의 가정은 빈방을 손님에게 제공하는 형태이며 함께 식사를 하면서 환담하고 저녁 식사 후에는 한국과 일본에 대해 상호 관심 있는 것에 대해 대화하기도 한다. 한국 측의 참가 가족 구성에 따라 일부 3인1실 방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의 실제 모습을 자녀들에게 경험하게 하고 일본의 질서와 예절 문화, 타인에 대한 배려, 나아가 일본 속 한국 문화에 이르기까지 일본어 교사 인솔자의 해설을 들으면서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평판이 높다. 부모와 함께 자녀들이 일본을 통한 글로벌 여행 경험을 함으로써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충실을 기하고 있다.
동 사업단은 일본의 ‘홈스테이인재팬’이라는 회사와 제휴하여 중고등학생의 프로그램을 오래 전부터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여름에는 새롭게 이들 프로그램의 응용편으로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8월 중순에 실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실시한 중고등학생의 프로그램에 관한 사진과 체험기 등은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다.
홈스테이를 하는 가정은 이미 오랫동안 외국인을 받아들인 경험이 있으며 일본측 회사에서 각 가정을 방문하여 사전 면접 등으로 안전한 홈스테이 상황을 체크하고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전을 위해 한국에서부터 인솔자가 전 일정을 동행하며 1가정에 2인이 입주하여 상호 보완의 관계를 가지도록 하고 해외여행보험에도 가입하여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홈스테이인재팬’이라는 한국어 홈페이지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절차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한다. 참가비는 총액 75만원이며 지정된 항공편 요금은 각자가 부담한다. 최종마감일은 7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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