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22년 만에 직항 띄운다

오는 11월부터 오클랜드 직항 주 3회 운항

에어뉴질랜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에어뉴질랜드가 오는 11월23일부터 '인천~오클랜드' 직항편을 주 3회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성수기인 12월 말부터 2020년 2월 중순까지 주 5회로 늘릴 예정이다.

이번 에어뉴질랜드의 직항 편성은 약 22년 만의 재취항이다. 1994년에 노선을 취항했으나, 다른 노선의 수요 강세로 1997년에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인천~오클랜드' 노선엔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되며, 운항 시간은 뉴질랜드까지 약 11시간, 귀국편은 약 12시간 소요된다.

캠 월리스 에어뉴질랜드 CRO(Chief Revenue Officer)는 "최근 몇 년 동안 뉴질랜드를 찾는 한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한국 여행객들이 뉴질랜드 관광산업 전반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뉴질랜드는 1940년에 설립된 뉴질랜드 국적의 항공사로 아시아 태평양을 포함한 18개국 50개 도시에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뉴질랜드는 관문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약 20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