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선진국 오스트리아 고수들이 추천한 여름여행지 3선

오스트리아 관광청 직원들의 꼽은 케른텐, 티롤, 잘츠부르크

뵈르테제 강 일대 전경. 뵈르테제관광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관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이들의 여름 휴가지는 어디일까.

오스트리아관광청은 오스트리아 구석구석 정보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업무를 하는 관광청 직원들이 추천한 올여름 여행지를 4일 발표했다.

청정한 자연과 만년설이 있는 알프스를 누릴 수 있는 케른텐과 티롤 및 잘츠부르크 주에서 즐길 거리를 모았다.

◆'전통의 강호' 케른텐

케른텐 주의 뵈르테제 강(Lake Worthersee)은 한때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상류층의 여름 휴양지로 사랑받았던 곳으로, 오늘날 여행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한여름의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아호이 뵈르테제 보트'(Ahoi Wörthersee Schifffahrt) 투어를 이용하면, 뵈르테제 강과 인접 마을의 아름다운 풍광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1일권을 이용해 뵈르테제 강 인근의 마을 10곳을 자유롭게 관광하거나, 1회권으로 클라겐프루트(Klagenfurt)에서 펠덴(Velden)까지 1시간 40분에 걸쳐 짧은 뵈르테제 강 여행을 할 수 있다.

티롤주의 에어리어. 오스트리아관광청 제공

이밖에도 '피라미덴코겔'(Pyramidenkogel) 입장료와 셔틀버스 서비스가 포함된 보트 투어 콤보 티켓을 이용하면, 케른텐 주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워터파크 등을 즐길 수 있는 티롤

티롤 주에는 세계적인 대규모 워터파크 '에어리어 47'(Area 47)가 있다. 연중 내내 래프팅, 캐녀닝, 집라인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전 세계 여행객들이 외츠탈 밸리에 위치한 이곳을 찾는다.

외츠탈 밸리의 300여 개 제휴 호텔에서 1박 이상 투숙한 관광객은 호텔에서 무료 지급하는 외츠탈 프리미엄 카드 이용해, 오는 10월 7일까지 에어리어 47 내 워터 에어리어를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다.

◆알프스의 감성을 느낄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주는 수 많은 목초지, 여름 산장 등이 많아 알프스의 따스한 감성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탑 오브 잘츠부르크 제공

그 중 잘츠부르크 시에서 1시간 남짓 떨어진 호흐쾨니히(Hochkönig) 지역 내 마리아 알름(Maria Alm), 디엔텐(Dienten), 뮐바흐(Mühlbach)와 같은 예쁜 소도시에서 오스트리아의 아기자기한 멋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다채로운 허브로 가득한 길을 따라 걸으며 전문 가이드와 함께 '허브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방문객들은 각 소도시의 허브 힐 농장에서 허브 관련 특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여름 속 한겨울을 만날 수 있는 '탑 오브 잘츠부르크'(Top of Salzburg) 전망대를 빼놓을 수 없다. 키츠슈타인호른(Kitzsteinhorn) 산 정상에 자리한 이곳에선 계절에 관계 없이 3000m 이상의 거대한 알프스 만년설을 언제든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여행객들은 케이블카나 곤돌라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