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가자, 2018년 노르웨이 도시별 축제 총정리
노던 라이트 축제부터 치즈 경연 대회까지
- 윤슬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다가오는 2018년엔 기존에 도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여행지로 떠날 계획이라면 노르웨이를 주목해보자. 노르웨이관광청이 2018년 노르웨이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를 엄선해 22일 소개했다.
노르에이에선 도시마다 특색 있는 행사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겨울엔 노던라이트(오로라)를 관측하며 음악 공연을 즐기고 노르웨이 출신 표현주의 작가 뭉크의 특별 회화전도 감상하고 30여 개국가의 치즈 경연대회가 열린다.
◇아이스 돔 호텔부터 사미 위크까지…'트롬쇠'
트롬쇠에 아이스 돔 호텔이 들어섰다. 이 호텔에서는 전문 가이드로부터 북극 지방의 야생 동물과 사미 문화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북극권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사미족(극지방 소수 유목민)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심에서 펼쳐지는 노르웨이 순록 레이스를 포함해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사미 위크' 역시 놓치지 말자. 또 겨울은 트롬쇠에서 노던 라이트 여행을 즐기기에 최고의 시즌으로 특히 노던 라이트가 관측되는 시기엔 '트롬쇠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 '폴라나이트 하프마라톤' '노던 라이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사이클과 범선 경주가 펼쳐지는 '스타방에르'
5월은 사이클 애호가들이 반길만한 축제들이 열린다. 사이클 경기인 투어 데스 피오르(Tour des Fjords)와 해머 레이스(Hammer Race)가 연이어 개최된다. 색다른 지역 축제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대형 범선들이 경주가 펼치는 장관이 펼쳐지는 톨 쉽 레이스(Tall Ship Race)를 찾아보자. 노르웨이의 해안역사와 전통에 호기심이 있는 여행자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유서 깊은 도시에서 즐기는 콘서트…'트론헤임'
노르웨이 제3의 도시 트론헤임은 13세기까지 노르웨이의 수도였으며 니다로스 대성당으로 유명한 유서 깊은 도시다. 17~19세기 아름다운 목조 건축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트론헤임을 좀 더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참가해보자. 좀 더 여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아하(a-ha), 마커스 & 마티너스(Marcus & Martinus),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등 노르웨이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트론헤임 콘서트를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예술의 진수를 만나다…'오슬로'
노르웨이의 수도이자 문화의 중심인 오슬로에서는 다채로운 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3월과 4월 오슬로 예술가의 집에선 오슬로시가 소장하고 있는 1만9000여 점의 미술 소장품이 공개돼 관객을 맞는다.
오슬로 여행의 필수 코스인 뭉크미술관에서도 흥미로운 전시가 열린다. 3월부터 9월까지 열리는 전시 '비트윈 더 클록 앤드 베드'(Between the Clock and the Bed)에선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전시에서 이미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뭉크의 회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18년에 개관 25주년을 맞는 '아스트럽 피언리 현대 미술관'도 꼭 방문해보자. 방대하고도 수준 높은 현대 미술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는 점 이외에도 미술관 자체가 하나의 건축 예술로 평가받는 곳이다.
◇치즈 경연 대회 열리는 '베르겐'
노르웨이도 유명한 치즈 생산국이다. 스칸디나비아국가 중 최초로 2016년 월드 치즈 어워드에서 챔피언십을 수상했을 정도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11월 베르겐에서 30여 개 국가의 3000종류의 치즈가 경쟁하는 2018년 '월드 치즈 어워드'가 개최된다.
한편 클래식 자동차, 증기선 및 기타 독특한 교통수단에 관심이 많다면 8월 베르겐에서 열리는 '피오르 스팀'(Fjordsteam)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하고 화려한 교통수단,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이 이색적인 행사는 베르겐 여행의 백미가 될 것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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