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 플라이두바이와 공동운항 시작
- 윤슬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에미레이트항공이 아랍에미리트의 저비용항공사 플라이두바이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신호탄으로 공동운항 29개 노선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오는 29일부터 승객들은 기존 에미레이트 항공이 보유한 노선에 더 다양한 취항지로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주요 노선은 프라하, 우크라이나 키예프, 불가리아 소피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마케도니아 스코페 등으로 총 18개국 29개 취항지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에미레이트항공 승객들은 플라이두바이의 모든 항공편에서 무료로 기내식과 위탁 수하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셰이크 아메드 빈 사이드 알막툼(HH Sheikh Ahmed bin Saeed Al Maktoum) 에미레이트 그룹 및 플라이두바이 회장은 "이번 공동운항 업무협약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양 항공사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수 개월 내에 공동운항편을 확대함으로써 승객들에게 더 다양한 여행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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