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퍼시픽, 인천~마닐라 노선에 A330 투입

A320, A330 투입으로 편당 256석 추가

오는 6월부터 인천~마닐라 노선에 투입될 A330 기종.<사진=세부 퍼시픽 항공>ⓒ News1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필리핀 최대 항공사 세부 퍼시픽 항공(이하 세부 퍼시픽) 인천~마닐라 노선 항공편 좌석 공급을 확대한다.

세부 퍼시픽은 오는 6월 1일부터 인천~마닐라 노선의 항공기를 A320(180석) 에서 A330(436석)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이는 편당 256석씩 일주일간 총 1700명 이상을 추가로 수송할 수 있는 규모다.

세부 퍼시픽은 인천출발 마닐라, 세부, 칼리보 구간을 매일 운항하며 부산출발 마닐라 노선을 주 4회 운항하고 있다.

아띠 주니어 만타링(Atty. JR Mantaring) 세부 퍼시픽 부사장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필리핀 내 더 다양한 곳으로 새로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세부 퍼시픽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다양한 소식뿐만 아니라 특가 프로모션도 확인할 수 있으니 항상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세부 퍼시픽은 현재 37개의 국내선 노선과 29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아시아, 호주, 중동, 미국 등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일주일 동안 약 2800번 이상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