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대성당 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 마켓 best 8. 독일 쾰른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 best 8로 선정된 맥주의 본고장 톡일 ‘쾰른'. 사진 출처/ 유럽최고여행지닷컴 ⓒ News1

(서울=뉴스1트래블) 장은진 기자 =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유럽최고여행지닷컴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크리스마스 마켓 베스트 10’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스트라스부르, 릴(프랑스) 아헨, 뉘른베르크, 드레스덴, 쾰른(독일), 빈(오스트레일리아), 맨체스터(영국), 브뤼셀(벨기에), 프라하(체코) 등 10개 도시가 선정됐다.

쾰른은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 best 8위에 올라 승리의 축배를 들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성당인 쾰른 대성당. 사진 제공/ 독일 관광청 ⓒ News1

쾰른은 주류 종주국인 독일답게 '가젤 퀠' 맥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이곳은 다양한 문화 관광지로도 유명한 도시다. 특히 쾰른 대성당은 중세기에 세워진 독일 최대의 성당으로 유명하다.

쾰른 대성당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게 솟은 성당이며, 고딕 양식에 속해 두 시계탑이 데칼코마니로 찍어낸 듯이 완벽히 일치한다. 바로 이 성당 바로 앞에서 쾰른 최대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개장한다.

지난 11월 23일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이 개장한 쾰른은 호이마켓, 노이마켓, 쾰른 대성당 등 총 세 곳에서 마켓이 열린다. 이중 가장 많은 볼거리를 자랑하는 것은 쾰른 대성당 앞에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쾰른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른 지역과 달리 잘 가게부스가 처음보터 정리돼 만들어져있다. 때문에 산만하지 않고 길을 찾기가 쉽다.

또한 5유로를 내면 쾰른성당의 첨탑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 보이는 성당 앞 크리스마스 마켓들은 특히나 굉장히 아름답다.

동화 속에 들어간 것처럼 몽환적인 분위기의 호이마켓. 사진 출처/ 유럽최고여행지닷컴 ⓒ News1

대성당 앞에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심플한 감각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었다면 호이마켓에서는 아기자기한 느낌의 마켓을 만날 수 있다.

나무뿐만 아니라 주변 건물들에도 전구 장식이 이뤄져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이곳에서 꼭 타봐야 하는 것은 관람차이다.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이 관람차는 호이마켓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놀이기구이다. 동화 속에 있는 듯한 몽환적인 기분은 오직 호이마켓에서만 느낄 수 있기에 방문한다면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꼭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노이마켓은 화려하게 꾸며진 크리스마스 마켓을 자랑한다. 특히 이곳에 만들어진 실외 아이스링크 장은 마치 얼음의 나라에 놀러 온 기분을 느끼게 한다. 아이스링크 입장료는 7유로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쾰른에서 진행되는 모든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독일 관광청 ⓒ News1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볼거리만큼 빠질 수 없는 것은 ‘먹을거리’이다.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했다면 꼭 즐겨봐야 하는 먹거리는 ‘글루바인(Gluhwein)’이다.

글루바인은 겨울이 몹시 추운 독일 지역과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원기 회복이나 감기 예방을 위한 약으로 마시기 시작했다.

와인에 오렌지 껍질이나 클로브, 시나몬 스틱 등을 넣어 20분 정도 끓여서 완성하는 따뜻한 이 음료는 각 지역, 가게마다 맛이 다르다고 한다. 또한 음료를 담아주는 컵도 제각기 다양한 모양이라 그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쾰른에서 진행되는 모든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마켓은 월요일에서 수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목·금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까지 진행되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일요일은 마켓이 열리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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