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안전합니다”, 지상낙원에서의 휴가를

앳모스피어 리조트, 디네쉬 바스카 영업 마케팅 이사 인터뷰

몰디브 리조트에서만 21년을 일하고 있는 앳모스피어 리조트디네쉬 바스카(Dinesh Bhaskar) 영업 마케팅 이사는 "몰디브는 안전하다"고 강조한다. 2015.11.26/뉴스1트래블 ⓒ News1 travel

(서울=뉴스1트래블) 조용식 기자 = "몰디브는 안전합니다."

몰디브 앳모스피어 리조트 디네쉬 바스카(Dinesh Bhaskar) 영업 마케팅 이사가 최근 몰디브에서 일어난 국가비상사태와 관련해 '몰디브 여행이 여전히 안전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디네쉬 바스카 이사는 "몰디브 여행의 특징은 하나의 섬에 한 개의 리조트가 있다는 것이죠. 공항에 도착한 여행자들은 바로 예약된 리조트로 이동을 하며, 여행 일정이 끝나야 그 섬에서 탈출(?)한다"며 "최근 문제가 된 말레섬이나 아두섬으로의 이동은 전혀 없어 안전하다"고 강조한다.

내년 5월에 오픈 예정인 럭셔리 리조트 오젠 바이 앳모스피어 앳 마두의 모습. 사진 제공 / 오젠 ⓒ News1
고객과 '나누는 즐거움'을 경영철학으로 가지고 있다는 오젠의 객실 모습 ⓒ News1

내년 5월에 오픈 예정인 럭셔리 리조트 '오젠(OZEN) 리조트 설명회'에서 만난 디네쉬 바스카 이사는 "오젠의 매력은 추가 비용이 전혀 발생되지 않으며, 모든 레스토랑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몰디브의 다른 리조트의 경우 4박 기준으로 1,000~2,0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대부분 리조트가 조식을 제공하며, 석식도 일부만 제공하기 때문에 여행자는 '울며 겨자 먹기'로 추가 비용을 지급하게 된다.

디네쉬 바스카 이사는 "최대 지상 낙원에서의 휴가를 보내며 감수할 수밖에 없는 일(추가 비용)들이 새로 오픈하는 '오젠'에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그 이유는 '오젠'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된다. 오젠 리조트의 정식 명칭은 '오젠 바이 앳모스피어 앳 마두'.

"'나눔의 즐거움'은 우리의 철학입니다. 고객의 주머니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고객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답니다."

그의 설명은 간결하지만, 의미가 있다. 그는 몰디브에서만 21년째 리조트 일을 하고 있다. 몰디브의 샹그릴라, 릴리비치 등 리조트가 생겨날 때마다 영업 마케팅 업무를 전담했기에 리조트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여행자를 위한 리조트가 하나쯤은 몰디브에 있어야 해서 앳모스피어 리조트를 선택하게 됐다고 한다.

한국과는 18년 전부터 관계를 유지할 정도로 '한국통'인 디네쉬 바스카 이사. 차진 밥, 고추장, 김치 그리고 야채 등의 준비로 한국 여행자의 입맛까지 책임지는 그가 남긴 한마디는 "KOREA NO.1"이다.

ys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