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시계의 원조, 스키의 고향 - 독일 블랙포레스트
블랙포레스트 레드카드, 보트, 골프, 바이크 등 350여 가지 무료
11일, 블랙포레스트 톨슨 루돌프 관광청 대표 기자간담회 개최
- 조용식 기자
(서울=뉴스1트래블) 조용식 기자 = "노르웨이 우체부가 물건을 배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키를 스포츠로 발전시킨 곳은 1981년 독일의 블랙포레스트다. 이후 1895년에는 블랙포레스트에서 개최된 스키 대회가 오늘날 세계인의 동계 스포츠로 자리하게 된 것이다."
올해로 스키 125주년을 맞아 1월 'FIS 스노보드 크로스 월드컵 대회', 3월 '스키 점프 월드컵 대회' 등 세계 대회가 펼쳐지는 독일 블랙포레스트. 지난 11일 조선호텔에서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한한 블랙포레스트 톨슨 루돌프(Mag. Thorsten Rudolph) 관광청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톨슨 루돌프 대표는 "울창한 숲과 빽빽이 들어서 나무들로 인해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고 해서 '블랙포레스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소개하며 "블랙포레스트로 여행을 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2~3천 명이며, 이들 대부분이 자유 여행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포레스트는 400km에 달하는 사이클, 산악자전거 코스는 물론 다양한 하이킹 코스와 트레킹 코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곳이다.
이곳을 여행한다면 '블랙포레스트 레드카드'를 빼놓지 말아야 한다. 블래포레스트에서 2박 이상 숙박을 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블랙포레스트 레드카드'는 보트, 케이블카, 골프, 바이크, 워터파크 등 350여 가지의 엑티비티한 것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운전면허증만 있다면 25대의 BMW 전기자동차도 무료로 빌릴 수 있으며, 120km를 달린 후에는 다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버스, 지하철 등을 이용해 무료로 근처의 다른 도시로 이동이 가능하다.
"최근에 오픈한 아파트먼트 형식의 숙박지인 '쿠쿠포레스트'가 가족 여행자에게 인기다. 호텔과는 또 다른 아늑한 느낌과 함께 음식도 직접 해 먹을 수 있다. 1박에 89유로(한화 약 11만 원)이며, 현재 12채가 있다."
안락한 호텔과 미슐랭 스타 음식점으로도 유명한 블랙포레스트는 '뻐꾸기시계'의 원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뻐꾸기시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며, 설명을 해주는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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