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돋이, 서울 근교 호텔에서 즐긴다

31일 단 하루, 새해 특별 패키지 및 이벤트 선보여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의 스카이풀 전경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지난 한 해에 '호캉스' 열풍이 뜨거웠던 만큼, 새해맞이도 서울과 근교 호텔에서 보내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굳이 멀리까지 떠나지 않고도 새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서다.

특히 탁 트인 전경을 갖춘 해돋이 명소 호텔들이 인기며, 호텔에서 연말연시를 기념해 준비한 다양한 카운트다운(초읽기) 파티도 주목받고 있다.

◇2020년 새해 첫 해돋이 '루프톱'에서 즐기세요

아라뱃길에 있는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은 2020년 1월1일 17층 스카이풀에서 해돋이 이벤트를 연다. 새해 해가 떠오르는 장면을 생생히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전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카이풀 티켓 미구매 고객도 입장할 수 있다.

스카이풀은 마치 끝이 없는 듯 설계된 '인피니티풀'로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갖춘 만큼 더욱 빼어난 해돋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이밖에도 테라스 객실과 로얄 스위트 객실에선 일반 객실과 비교해 넓은 공간에서 여유롭게 일몰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다.

◇와인과 함께 하는 한 해의 마지막 날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오는 31일 밤 호텔 19층 샴페인바에서 '뉴 이어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한다.

이 파티에선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레드와 화이트 와인, 샴페인 등 무제한 주류와 더불어 연어 샌드위치, 에스까르고 크림 타르트, 카나페, 올리브와 구운 새우 꼬치 등 푸짐한 '핑거 푸드'를 내놓는다.

이와 더불어 파티장에선 보신각 타종행사를 생중계해,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따뜻한 실내에서 편안하게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뷔페 즐기며 제야의 종소리 맞이하세요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뉴 이어 이브 카운트다운 파티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에 포함된 2019 카운트다운 파티는 1층 델마르에서 진행되며, 오후 8시 30분부터 새벽 1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제야의 종소리가 스크린으로 중계된다.

전문 진행자가 진행하는 카운트다운 및 경품추첨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뷔페가 제공되며, 무제한 생맥주와 와인도 함께 내놓는다.

이 밖에 최대 4만원 상당의 선물이 담긴 '뉴 이어 이브 랜덤 기프트'도 함께 증정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이스링크장ⓒ News1

◇카운트다운 패키지에 아이스링크 이벤트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2019년의 마지막을 특별하게 장식할 수 있는 '카운트다운 패키지'를 12월 31일 단 하루 판매한다.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도심 속에서 특별한 새해를 맞이하고자 하는 손님을 위한 구성으로, 스탠더드 한강뷰 객실 1박을 비롯해 환영 와인과 실내수영장·체육관 무료 이용 혜택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동시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이스링크에서는 새해 전야를 특별하게 장식할 이벤트가 열린다.

은빛 아이스링크에서 우아한 피겨 스케이팅 공연이 펼쳐지며, 이후에는 모든 고객이 아이스링크에 모여 카운트다운을 하며 감동적인 새해 첫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