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는 여행 트렌드…"다구간·경유 여행이 뜬다"
한국인 다구간 여행 검색량 지난 2년간 7.3배 증가
- 윤슬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최근 한국인들의 해외 자유여행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다르게 설정하는 '다구간 여행'이 늘고 있다.
항공권 가격 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2015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한국인 여행객이 검색한 국제선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 여행객의 다구간 항공권 검색량이 지난 2년간 7.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5월 사이 한국인 여행객의 전체 항공권 검색량 대비 다구간 항공권 검색 비율은 17.6%로 스카이스캐너가 서비스하고 있는 35개 국가 중 가장 높았다. 성장률 또한 가장 컸다. 2년 전 전체 검색량의 9.4%를 차지했던 한국인 다구간 항공권 검색량은 2017년 현재 17.6%로 2배가량 늘었다.
직항보다 저렴한 경유 항공권 이용률 또한 같은 기간 4.2배가량 증가했다. 한국에서 해외로 떠날 때 같은 목적지라도 경유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직항보다 평균 13%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유 도시에서 24시간 이상 체류하는 '스톱오버' 서비스를 활용하면 추가 비용 없이 경유지까지 둘러볼 수 있어 더욱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저가항공의 성장과 현재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욜로'(YOLO)문화의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보편화하면서 여행 방식도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최근 여행업계에선 다구간 여행 관련 서비스를 강화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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