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06득점·1748블로킹' 전설이 돼 떠나는 양효진…'신기록상' 수상
"떠나는 날까지 상 받을 수 있어서 영광"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양효진(현대건설)이 프로배구 시상식에서 '신기록상'을 수상했다.
KOVO는 13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진에어 2025-26 V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KOVO는 이날 정규 시상에 앞서 양효진에게 신기록상을 전달했다.
양효진은 2007-08시즌 프로배구 V리그 데뷔 이후 19시즌 동안 현대건설에서만 활약해 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압도적 블로킹, 속공, 꾸준한 득점을 앞세워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미들블로커로 거듭났다.
현대건설에서 8406득점, 블로킹 1748개, 서브 에이스 364개 등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고 올스타전에 17회, 베스트7에 12회 각각 선정되는 등 이정표를 세운 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게 됐다.
양효진은 시상대에 올라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아든 뒤 "19번째 시상식에 오게 됐다. 어릴 때는 수상하지 못한 채 그냥 구경만 하고 갔었다. 그때는 매 시즌마다 상을 받는 게 꿈이었다"면서 "떠나는 날까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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