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정관장 3-1 제압…창단 최다 16승으로 마무리

OK저축은행은 만원 관중 앞 대한항공 꺾어

페퍼저축은행이 정관장을 꺾었다.(KOVO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정관장을 꺾고 창단 최다 승리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페퍼저축은행은 15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진에어 2025-26 V리그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14 23-25 25-21)로 이겼다.

봄 배구가 좌절됐던 두 팀 간 경기였는데, 페퍼저축은행은 16승20패(승점 47), 정관장은 8승28패(승점 26)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승점 47점과 승리 16승은 모두 창단 후 최다 기록이다. 지난 시즌 챔프전에 올랐던 정관장은 최하위에 자리, 다음 시즌 반등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가 30점으로 활약했고 박은서가 18점으로 뒤를 받쳤다.

OK저축은행을 응원하는 팬들(KOVO제공)

같은 날 남자부 OK저축은행은 만원 관중 앞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1(25-20 19-25 25-19 25-18)로 제압했다.

이날 OK저축은행 차지환은 20점, 전광인은 19점을 올리며 39점을 합작, 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앞장섰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대한항공은 주축들을 대거 선발에서 제외하고 챔프전을 대비했다.

대한항공은 경기 후 정규리그 1위 시상식을 개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4067석이 매진됐다. 부산으로 연고를 옮긴 첫 시즌 OK저축은행은 시즌 내내 주말 홈 경기가 모두 매진되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