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봄배구 희망 전도사 아라우조, V리그 5라운드 MVP…첫 선정
GS칼텍스 실바는 통산 세 번째 차지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공격을 이끌며 팀의 플레이오프행 희망을 키운 하파엘 아라우조가 V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아라우조가 기자단 투표 34표 중 21표를 획득해 안드레스 비예나(KB·6표) 등을 제치고 5라운드 MVP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올 시즌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은 아라우조는 5라운드에서 팀의 상승세를 제대로 견인했다. 그는 5라운드 6경기에서 득점 3위(138점), 공격 종합 2위(성공률 56.28%), 오픈 1위(성공률 50%), 서브 3위(세트당 0.522개)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아라우조를 앞세운 우리카드는 선두 경쟁을 펼치는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을 꺾는 등 4연승을 질주, 5라운드에만 승점 14점(5승1패)을 챙기면서 5라운드를 최다 승점으로 마무리했다.
우리카드는 아직 6위에 머물고 있지만 5라운드 선전으로 승점 43을 기록, 3위 KB손해보험(승점 47)을 추격,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배구는 3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고, 만약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경우에는 준플레이오프를 진행된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의 지젤 실바가 기자단 투표 34표 중 18표를 얻어 MVP에 올랐다. 실바는 2024-25시즌 6라운드, 2025-26시즌 1라운드에도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실바는 5라운드 팀 내 공격 점유율 43.36%를 책임지면서 득점 1위(207점), 공격 1위(51.34%), 오픈 2위(성공률 42.35%) 등 GS칼텍스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실바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는 5라운드를 4승 2패(승점 12)로 마무리하면서 봄 배구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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