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10연패'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자진사퇴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2025.10.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2025.10.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창단 후 처음으로 10연패를 당한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김상우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삼성화재는 19일 "김상우 감독은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과 선수들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견을 구단에 전달했다. 구단은 고심 끝에 김상우 감독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 창단 첫 10연패를 당하는 등 2승14패(승점 7)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사령탑 자리가 공석이 된 삼성화재는 우선 고준용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해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후임 감독 선임은 다양한 각도로 면밀히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tree@news1.kr